청화원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겠지요? 10월 13일에는 "청화원"이란 곳에 가서 1박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http://cafe.daum.net/bgsb의 카페지기 "비금"께서 회원들의 정기모임을 청화원에서 가졌던 것인데요. 동서울터미널에서 문경가는 고속버스를 타면 가다가다 "문경새재"란 곳이 이정표 푯말에 나옵니다. 옛날에는 .. 가원家園 2007.10.16
당신의 소망 당신의 소망 아나스타시아와 함께 내가 사는 아파트에 도달한 시각은 밤 열두 시경이었다. 자물쇠 구멍에 열쇠를 끼우는데 일도 많았던 오늘 하루 그 동안 쌓였던 피로가 몰려왔다. 침대가 눈에 들어오자 너무 졸리다고 아나스타시아에게 말했다. 그리곤 곧장 샤워를 하러 들어갔다. 나오니 아나스타.. 아나스타시아 2007.10.10
우리의 현실 우리의 현실 우리한테 문을 열어준 여인은 매혹적이며 끌어당기는 데가 있었다. 얼른 보기에 서른 살이 조금 넘어 보였고 여성스럽게 부드러우며 약간 수줍은 기가 있는 통통한 여자였다. 아니, 뚱뚱하지는 않았다. 남자를 충동질하는 몸매를 여전히 보존하고 있었고 그건 밖으로 새나오고 있었다. 하.. 아나스타시아 2007.10.09
중독에서 빠져 나오기 중독에서 빠져 나오기 가끔씩 아침마다 만취의 망각에서 깨어나고픈 욕구가 일었다. 그때마다 난 며칠씩 자란 수염을 깎으러 욕실로 들어갔다. 아나스타시아를 떠올리며 그녀가 좋은 일을 했으면 했지 나쁜 일은 아닐 거라며 애써 생각을 해보았다. 그녀가 좋은 일을 하였을 것이라 스스로를 자위하려.. 아나스타시아 2007.10.07
참담(慘憺) 참담(慘憺) 나는 카세트에서 흘러 나오는 사람의 목소리를 두 차례 연속해서 들었다. 낯선 목소리다. 하지만 그가 누구인지는 전혀 상관이 없다. 그가 내린 결론은 내게 너무도 충격이어서 난 책 쓰기를 계속할 수 없었다. 삶이란 것 자체가 무의미해 보였다. 사람을 중요히 여기고 사람은 누구나 다 하.. 아나스타시아 2007.10.06
질문과 답변 질문과 답변 나는 아나스타시야의 프로젝트에 몰입했다. 매일 그에 대해 생각하고 말하고 싶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걸 옹호하고, 비아냥대는 것을 막고, 회의론자들의 의심을 날려버리고 싶었다. 겔렌지크 시, 그리고 모스크바 시 문학인의 전당(殿堂, Tsentral’nyi dom literatorov)에서 치러진 독자대회(.. 아나스타시아 2007.09.17
꿈을 실현하려면 꿈을 실현하려면 생태마을을 짓고 거기에 살고 일할 의향이 있는 사람들이 나설지, 우선은 그걸 파악해야 했다. 아나스타시야의 구상에 부합하는 생태마을 조성에 대한 소식을, 블라지미르 시(市) 소재 <<아나스타시야 문화창작재단>>에 널리 알려달라고 요청을 해놓았다. 2개월 후, 미래의 마.. 아나스타시아 2007.09.06
대통령 특사의 "가원" "가원" 이란 용어를 러시아 대통령 특사가 공식 문서에서 처음 사용 "가원(러시아어로는 라다보예 빠메스찌예)"이란 용어는 러시아에서도 신조어입니다. 오래 전부터 사전에 실리던 말이 아니라, 아나스타시야가 처음 도입한 개념의 새로운 용어란 것이죠. 이 용어를 러시아 정부 최고위 관료 중 한 사.. 가원家園 2007.09.05
네바 강변의 도시 네바 강변의 도시 - 뻬쩨르부르그(St. Petersburg)도 모스크바처럼 변했어? &#8211; 내가 아나스타시야에게 물었다. - 네바 강변에 세운 도시에서는 일이 다른 식으로 전개되었어. (*네바강: 뻬쩨르부르그 시내를 관통하여 흐르다가 발틱해로 빠지는 강 이름. 뻬쩨르부르그는 1703년 제정 러시아 시대, 표트.. 아나스타시아 2007.09.05
짧은 서평 이런 서평이 있었네요. 출처: www.herenow.co.kr 정현아님 의견 | (2007년 08월 03일) | 평가 ★★★★★ | [삭제] 아나스타시야를 읽고 나서 예전에 읽었던 "뮤탄트"라는 책이 생각납니다. 이 책도 그와 유사한 내용을 실제로 작가가 체험한 내용이라는 점에서 사실감과 동질감을 느낌니다. 저도 지구환경이 지.. 독자 마당 2007.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