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모 모임 아사모(아나스타시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꽃 피는 새 봄입니다. 진작부터 생각해 오던 아나스타시아 독자 모임이 드디어 새싹으로 돋아납니다. 지금까지는 온라인에서 뵈었지만 올해부터는 마주앉아 얼굴을 보고 기쁨을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첫모임은 우선 아래와 같이 서울에서 갖게 되.. 가원家園 2008.03.14
최고 부자 신랑은? 최고 부자 신랑은? (세 번째 이야기) 옛날 어느 한 마을에 두 이웃이 살고 있었습니다. 두 가족은 친하게 지내며 각자의 땅에서 자기 벌어 자기 먹고 살았습니다. 봄이면 두 동산이 꽃을 피웠고 두 땅에서 자그마한 숲이 성장했습니다. 각 가정에는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두 친구이자 이웃에서 아들이 성.. 카테고리 없음 2008.03.13
천국에서 최고 명당은? 아나스타시아가 들려주는 우화가 6권 중에 셋 있는데 그 중 하나입니다. 감상하시지요. 천국에서 최고 명당은? (두번째 이야기) 오래 전에 돌아가진 아버지들 추도한다고 네 형제가 아버지 묘소를 찾았습니다. 형제는 아버지가 천당에 거하는지 아니면 지옥에 떨어졌는지 궁금했습니다. 네 형제가 모두.. 아나스타시아 2008.03.08
내가 엄마를 구할 거에요. 내가 엄마를 구할 거에요. - 한 번은 엄마가 오랫동안 보이지 않았어요. 난 생각했지요: << 엄마가 어디 있지? >> 엄마가 이웃 빈터에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우리 빈터 옆에 비슷한 게 있어요. 우리 빈터에 있는 게 더 좋긴 하지만. 나는 그 이웃 빈터로 갔어요. 거기서 엄마를 보았어요. 엄마는 .. 아나스타시아 2008.03.06
장애를 넘는 법 장애를 넘는 법 아들과의 대화가 더 이상 진전하지 못했다. 아이는 내가 하는 말을 상상으로 검증하여 참이나 거짓을 쉽사리 가려냈다. 심지어는 역사학자들이 교과서에 기술한 결론까지도 거짓이라고 밝혀낸 것이다. 아들보다 뭔가 나은 구석이 있는 아버지가 도무지 성립되지 않았다. 대화를 함으로.. 아나스타시아 2008.03.05
[스크랩] "아나스타시아"를 읽고 "아나스타시아"는 러시아 사람이 쓴 책이다. 95년 이후 지금까지 9권의 책이 나왔고 러시아에서 1,000만부가 넘게 팔린 책이며 미국과 유럽에서도 번역 출간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작년 10월 3권이 우선 번역출간되었고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2권은 "소리내는 잣나무" 3권은 "사랑의 공간"이 제.. 독자 마당 2008.02.03
세상-소녀를 행복하게 해줄 거에요. 세상-소녀를 행복하게 해줄 거에요. 나는 조그만 나의 아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활기 있고 특별한 책을 읽을 줄 아는 아들, 그걸 내게 보여준 아들. 그 책 모두를 읽으려면 아주 많은 시간이 필요할 거란 것을 난 이해하게 됐다. 게다가 모든 식물들의 이름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왠지, .. 아나스타시아 2008.01.01
1 더하기 1은 3 1 더하기 1은 3 산수, 수학! 그래! 이런 정밀 학문이라면 어떤 이견도 불가능할 거야! 아나스타시아가 아들한테 숫자 세기를 가르쳤다면, 그걸 소재로 한 대화에서는 어떤 대립이나 우월감도 끼어들 틈이 없을 거야. 2 곱하기 2는 항상 4야. 어느 시대에서나 어느 언어권에서나. 이것을 찾아내서 기뻤고, .. 아나스타시아 2007.12.31
시원(始原)의 책 시원(始原)의 책 - 네. <<함께 짓기>>요. 나는 매일 그 책을 즐겨 읽어요. 그런데 아빠 글씨와는 달라요. 엄마가 이 책을 다른 글자로 읽는 법을 가르쳐주셨어요. 나는 가지각색의 즐거운 글자들이 좋아요. 이건 평생 읽을 수 있어요. 거기에는 모든 것에 대해 적혀있어요. 지구에는 곧 새 책이 나.. 아나스타시아 2007.12.30
아빠는 엄마를 사랑했지만 아빠는 엄마를 사랑했지만, 사랑을 알지 못했어요. 나의 뇌리에서는 끔찍한 추측이 섬광처럼 번득였다: << 내 아들이 내가 지은 책 모두를 다 읽었다면, 내가 아나스타시아와 처음 만날 적의 그녀에 대한 나의 태도를 그 애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내가 아나스타시아를 욕하고 심지어는 몽둥이로 .. 아나스타시아 2007.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