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기름 7월 1일부터 7일까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그리고 알타이 산맥 기슭에 자리한 "바르나울"이란 도시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의 첫 번째 목적은 나무 프레스로 짠 잣기름을 확보하는 것이었습니다. 헌데, 첫 번째 목적을 당장 이루지는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머무는 호텔 방으로 메그레씨의.. 한씨가원 2010.07.08
봄 향기 가득한 한씨가원 봄 향기 가득한 한씨가원 유난히 늦게 찾아온 봄 봄이 가장 늦은 우리 동네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한씨가원의 원두막은 그야말로 향기의 제전인데요. 귀륭나무 향기가 은근히, 아침 저녁 공기가 낮게 깔리는 시간에는 은은하면서 진한 향기가 혼자 누리기에 아깝지요 질세라 산벗나무도 달콤한 향을 .. 한씨가원 2010.05.11
잣기름에 대한 일침 아래 글은 "플레이아데스"란 별명을 쓰시는 독자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글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잣기름과 잣나무 목걸이에 대해서 쓴글을 읽어봤습니다. 한선생님이 공장에 방문한 결과 잣기름이 나무로 만든 프레스가 아닌 스텐레스 스틸로 만든 프레스로 만들어.. 한씨가원 2010.02.18
잣 제품 잣기름: 이번 여행에서 잣기름 생산시설을 직접 보았습니다. 잣기름이 나오기까지의 공정을 보니, 시베리아 잣방울을 주워다가 방울에서 통잣을 분리하고, 통잣을 기계에 넣어 딱딱한 껍질을 깨트려 제거하고, 바람에 불려 속잣알을 분리한 다음, 호스로 물을 뿌려서 먼지를 제거하고, 건조기에 넣고 .. 한씨가원 2010.01.05
풍성한 가을 추석 독자님들; 풍성한 가을 추석입니다. 아직도 들에는 이처럼 싱싱한 오이며 달래, 고추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오이, 고추에는 화학비료나 제초제등 인위적인 화학제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풀밭에서 다른 풀들과 같이 자랍니다. 결과는 놀랍습니다. 봄부터 지금 추석 10월까지 고르게 열매를 맺.. 한씨가원 2009.10.02
참기름 독자님들; 하루가 다르게 연못의 수온이 내려가고 하늘은 높아집니다. 바야흐로 가을입니다. 밭에서는 끊임없이 풍성한 결실을 냅니다. 저는 몇 일 전에 고구마, 땅콩을 수확하는 기쁨을 맛 보았습니다. 얼마 전에 만든 진흙 오븐에서 구어내는 고구마, 땅콩, 단호박 맛은 가히 일품입니다. 단호박에는.. 한씨가원 2009.09.26
진흙 오븐 독자님들, 인도 음식에 탄도리 치친, 탄도리 뭐시기 등등 탄도리란 말이 들어간 음식이 많습니다. 중앙아시아, 러시아 쪽으로 가면 탄도리가 딴듸르 비슷한 발음으로 바뀌어 불립니다. 우리말로 하면 빵을 굽기위한 화덕 쯤 될 것 같습니다. 딴듸르에서 굽는 빵이 아주 담백하니 맛있습니다. 밀가루 반.. 한씨가원 2009.09.16
잣기름 통관완료! 잣기름에다 비타민나무 열매기름, 산사나무 열매기름, 해당화 열매기름, 잣나무 진이 보강된 제품을 들여왔지만, 잣기름 및 비타민나무 열매 보강 잣기름만 통관되었습니다. 각 나무열매의 효능은 여기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blog.daum.net/zkkorea/17456165 여러 기름의 기본바탕은 여전히 잣기름입니.. 한씨가원 2009.08.14
생태수영장 개방 독자님들; 한씨가원의 수영장을 자랑합니다. 그간의 폭우를 잘 견뎌내고 생태수영장연못이 주변의 참나무 숲과 잘 어울리는 푸르른 색을 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수심이 깊을수록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방학을 맞은 우리의 딸들(형과 나의)이 수영장을 찾아왔습니다. 첫번째 손님들입니다. "우와~~ 평.. 한씨가원 2009.07.21
잣기름 통관하다!! 수입통관에 장장 4개월이라는 시간과 많은 비용이 소모되었습니다. 따라서 품목별 단가가 대폭 인상되었습니다.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다음 수입부터는 시간, 비용 면에서 신속 저렴한 통관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초동 식품수입은 워낙 절차가 까다로워 식품정밀검사비용 및 보관비.. 한씨가원 2009.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