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가득한 한씨가원
유난히 늦게 찾아온 봄
봄이 가장 늦은 우리 동네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한씨가원의 원두막은
그야말로 향기의 제전인데요.
귀륭나무 향기가 은근히,
아침 저녁 공기가 낮게 깔리는 시간에는
은은하면서 진한 향기가 혼자 누리기에 아깝지요
질세라 산벗나무도 달콤한 향을
힘차게 불어냅니다.
제가 좋아하는 "안드레이 보첼리"
춘향에 섞이면 음과 향의
향연이라 할 수 있겠지요.
저녁 땅거미가 떨어질 무렵
늦장가간 초등학교 친구
그의 베트남 각시를 불러
커피를 한 잔 했습니다.
베트남 각시, 푸엉 뚜앙
"향기" 해보아요... 챵기.
아니 아니 향기... 창앙기.
아니 아니...
깔깔깔...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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