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사 독자님! 멋진 한 해의 마지막 석양이 뉘엿뉘엿 산봉오리에 걸려있습니다. 마지막과 처음의 의미가 무엇 있겠습니까마는, 절기는 우리에게 뒤돌아볼 수 있는 기회와 훌륭한 미래를 꿈꾸고 계획할 수 있는 상황을 허락합니다. 독자님의 한 해는 어떠했나요? 2011년 한 해는 무슨 꿈을 꾸시나요? 그저와 어.. 독자 마당 2010.12.31
러시아 출장 독자님! 한 달여 여정으로 오늘 러시아 출장을 떠납니다. 돌아올 때 나무로 압착한 잣기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가 없는 동안 잣 정유, 목걸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 연락처로 주문하세요. 강남인 선생님 전화:010-4186-1592 좋은 나날 지으세요. 독자 마당 2010.11.12
지구의 날 축제 마감 고맙습니다, 독자님들. 예상했던 대로 40여명의 애독자님들이 참가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가족끼리, 혹은 홀로, 또는 동호회 단체가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사 소개말 외에 아무런 형식없이 자연스레 물흐르듯 하루가 금방 지났습니다. 자리를 뜨기 아쉬운 님들은 오랫만에 훤희.. 독자 마당 2010.07.26
알타이 산맥, 바르나울 알타이 산맥에 올랐습니다. 두 여인은 하루 동안 임대한 차를 운전한 사람들인데요.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어(수입 일본 중고차) 추월시 왼쪽에 앉은 조수가 필요해 두 명입니다^^. 알타이 산맥은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니 산이 육중하니 한참을 날아가도 끝이 없습니다. 산에는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쉽.. 독자 마당 2010.07.08
지구의 날 독자님들; 2006년 6월 16일 아나스타시아가 한글로 처음 번역되어 우리나라에 소개된지 벌써 4년이 지났습니다. 아나스타시아를 처음 접한 제게 그녀가 전하는 메시지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무엇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전국이 순식간에 천지개벽 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신문 방송에 대서특필되어 .. 독자 마당 2010.06.27
아나스타시아 축제 독자님들; 아나스타시아 책 시리즈를 마감하는 마지막 책이 3월 27일 출간된다는 소식이 있네요. 그리하여; 3월 27일에는 모스크바의 한 실내체육관에서 아나스타시아 독자들이 모여 책을 읽고 떠오른 영감으로 지은 시, 노래, 춤, 수공예 등등의 작품을 선보이는 장기자랑이 벌어진다는데요, 저자 메그.. 독자 마당 2010.02.19
제1,4권 재출간 독자님; 풍성한 눈과 강물을 꽁꽁 얼리는 추위로 올 겨울은 우리에게 별다른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새 봄에 행동으로 옮길 여러 구상을 깊게 생각하고 준비하며 정교히 다듬을 나날을 제공했습니다. 그런 겨울도 삼라만상을 운행하는 큰 법에 따라 봄에 자기 역할을 넘겨줄 때가 되었나 봅니다. 아침이.. 독자 마당 2010.02.08
새해 다짐 독자님; 다시 새해입니다.. 호랑이처럼 용맹하고 지혜롭고 인내하는 한 해로 지으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해를 되돌아보면 좋은 일이 많았습니다. 제가 파 놓은 연못이 가원의 중심으로 자리매김을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 풍덩 뛰어들고 싶은 유혹을 그대로 받아주고요, 물 속에는 물방개며 .. 독자 마당 2010.01.04
러시아 여행소감2 이젠 한층 가뿐한 마음으로 노보시비르스크로 향한다. "노보"란 새로운이란 뜻이고 "시비르스크"는 시베리아란 단어에서 어간만 약간 바꾼 말이다. "새 시베리아도시"란 뜻 쯤 되겠다. 사각사각 뽀드득 뽀드득 거리는 소리는 내 발자국 밑에서도 들려왔지만, 공기 중에서도 들려오는 듯 했다. 비행기 .. 독자 마당 2010.01.01
러시아 여행소감1 금년 초엔가 모스크바에서 온 친구가 한 말이 잊혀질만 할 즈음, 주머니 속의 핸드폰이 브즈즈즈...하고 떨었다. 역시 그 친구였다. -한씨! 12월 21-22일 모스크바대학에서 한-러 문학 번역인 컨퍼런스가 있습니다. 올 수 있습니까? - 아, 네 갈 수 있지요. 쉽게 쉽게 대답을 하진 했지만 은근히 걱정이 부풀.. 독자 마당 2010.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