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추수, 2011년산 햇땅콩 올 여름 날씨가 어땠니 저땠니 해도 가을은 가을. 땅콩은 고작 30킬로 못 미치게 수확을 했다. 고구마도 그럭저럭 먹을 만큼은 수확을 거뒀다. 지난 해에는 땅콩 수확이 많아 팔 수 있는 양이 꽤 됐고 사서 자신 분들이 계신데... 땅콩 맛이 아주 좋았나보다. 서너 분께서 땅콩 맛을 기억하고 올 해는 땅.. 한씨가원 2011.10.15
순무로 먹은 점심 아침 일찍 일어나 제7권 "삶의 에너지" 일부를 번역하고, 동네로 내려가 아침을 먹고 들로 나섰다. 들깨를 베러 간다고 노모께서 밥상에다 메모를 남기셨다. " 밥 먹고 물하고 사과하고 빵하고 가지고 나와, 나 들깨 베러 간다" 벼 익은 논은 황금 빛으로 밝고, 벼 베는 콤바인, 일톤이나 들어가는 큰 볏.. 한씨가원 2011.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