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마당

양성종양

haanbs 2007. 3. 11. 01:43

안녕하세요?

 

아내에게 정확히 물어보니 림프종(악성종양)이 아니라 턱관절과 귀경계선에 생긴 양성종양이라고 합니다.

 

작년 9월 경부터 있었는데 병원에서는 수술해서 떼어내는 것이 어떻겠느냐 하는 의사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었어요.

 

수술이 민감한 곳일뿐 아니라 악성 종양이 아니기 때문에 몸을 잘 간수하면 되리라 생각한 것이지요.

작년 말 뉴질랜드의 숲에 다녀올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종양이 적어지는 것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그때의 마음과 몸은 밝고 맑은 에너지로 충만한 상태였고 그러한 것이 종양을 줄어드는데 영향을 준것이라 봐요.

 

그러다 다시 한국의 답답한 현실로 돌아와서 다시 커졌었죠..

 

그러다가 아나스타시야를 만난것인데...

아내의 말로는 아나스타시야를 밤새 읽을때의 상태는 뉴질랜드 숲과 자연에 둘러쌓였을때 처럼 몸과 마음이 충만함으로 가득차고 더할나위 없이 행복했다고 합니다.

 

다음날 아침 제가 아내의 목 언저리를 만져봤을때는 놀랍게도 양성종양이  현저히 줄어들고 흐믈흐믈한 상태가 되었지요...

 

그러나 그 몇일후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다시 받으면서 혹이 커지고 딴딴해 져버렸답니다. 이것이 현재의 상태이고요...

 

아내는 이러한 종양이 결국 수술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라는 것을 다시한번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인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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