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마당

영어 번역본 편집인 서평

haanbs 2007. 2. 10. 00:38

아나스타시야가 제시한 사랑 그리고 아름다움 그리고 비폭력에 근거한 생활방식의 이미지가 우리의 심적 자아와 힘차게 공명한다고 해서 그게 놀라운 일일까? 친절하고 행복한 사람들의 자유 사회에서, 전쟁 범죄 압제가 없는 세상에서 우리 모두는 살고 싶지 않나? 어린이의 볼에서 눈물 방울이 한 방울도 흘러내리지 않는 세상, 사랑과 풍요 속에서 가족이 사는 세상에서?  자연과 인간 모두를 오염하고 파괴하는 괴물 산업이 없는 사회에서 우리는 살 길 갈구하지 않나? 얼굴 없는 대형회사를 살찌우는데 급급하고 단순 노동으로 괴로운 대신, 우리 가족과 사회에 이로운 창조적 노동을 우린 즐기고 싶지 않나? 경쟁보다는 서로 돕고 협동하는 그런 사회를 우리는 원치 않나?

 

사람들은, 그건 아나스타시야의 꿈일 뿐이라고 할 수도 있다. 아니면 블라지미르 메그레의 꿈이던가. 그리고 꿈은 그냥 꿈일 뿐이라고. 그렇지만 우리 각자가 원하는 미래를 꿈꾸고, 그 꿈을 향해 행동을 취할 수 있지 않나? 존 레논이 그의 노래 Imagine에서 부른 게 이게 아닐까:

 

 

 

몽상가라 불러도 나는 좋아요.

난 이제 혼자가 아니니까요.

언젠간 당신도 우리와 함께

하나 되는 세상이 다가오도록.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I hope someday youll join us

And the world will live as one.

샤라쉬킨-후기.r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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