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뒷 산을 바라보다 허--억. 턱이 떨어지고 말았다. 우와...
지난 며칠 서늘했다고, 지난 며칠 비가 왔다고 새까맣게 피어오르는 것이 있었으니... 버섯이다. 표고버섯.
2년 전 봄인가 겨울에 구한 참나무 목재에 표고버섯 종균을 넣어 둔 것 뿐인데, 무성한 나뭇잎 그림자가 떨어지고 그래서 약간 침침하고 그래서 버섯이 잘 될 것 같은 장소에 버섯 씨앗을 심은 참나무를 세워둔 것 뿐인데 간혹 내게 버섯을 선물하곤 했다. 특히 올 봄에는 꽤나 많은 버섯을 수확하여 누이, 형님들께 보내드린 것도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놀라울 뿐이다. 직접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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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좀 내려갔다고, 비가 좀 내렸다고 여지 없이 쉼없이 작동하는 자연. 엄하고도 성실한 자연.
자연을 관찰하고 이해하고 함께 짓는 가운데 풍요와 번영이 있으리라. 모두에게 풍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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