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량한 벌꾼"이 생산한 꿀을 사고자 하는 분들이 계셔서 다시 한 번 글을 올립니다. 엮인글에서 자세한 내용을 일독하세요.
올해 달라진 내용을 말씀드리자면,
여름에 비오는 날이 많아 올해는 꿀이 적으리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가 본데, 사실은 올 봄 산벚꽃, 신나무, 아카시아 꽃이 피는 봄에는 비가 오지 않아 예상외로 꿀이 많았나 봅니다. 그리하여 올해는 아카시아 꿀 이외에도 다른 귀한 꿀이 있는데요,
1. 산벚꽃꿀 (10월 6일자로 매진되었습니다)
저는 올해 처음 이 꿀을 먹어보았어요. 물론, 벚꽃의 향이 나고 부드러운 맛이 나요. 흔치 않은 꿀이다 보니 가격은 2.4리터 들이 병이 6만원입니다.
2. 신나무꿀
신나무란 야산 어디서든 흔히 볼 수 있는 단풍나무과의 나무인데, 봄에 수액을 받아 먹기도 하지요. 수액은 달달하고 맛이 있습니다. 이 나무는 꽃도 많이 피고 씨도 많아 번식이 엄청 강한데 여기서도 꿀이 나오는지는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맛은 산벚꿀에 비해 더 진한 편입니다. 가격은 귀하여 역시 6만원입니다.
3. 아카시아꿀
두 말이 필요없겠지요. 가격은 5만원입니다.
4. 밤꿀
꿀이 달다고만 생각하시면 모르시는 말씀. 밤꿀은 쌉쌀한 게 진짜죠. 가래 천식 등에 좋답니다. 가격은 5만원.
5. 백화꿀(잡꿀)
9월 말, 그러니까 지금 쯤 수확하는 꿀을 일컷는데요, 지금 산과 들에 핀 꽃에서, 여러가지 꽃에서 모은다하여 잡꿀이라 하는데, 이름이 저는 좀 불만입니다. 잡꿀이라니... 백화꿀이라해도 좋을 텐데.
방금 막 수확한 백화꿀 보내드립니다. 가격은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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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의 꿀보다 가격이 좀 비싼 감이 없지 않지만 충분히 가치있습니다.
"선량한 벌꾼"이 택배비 부담하시고 직접 발송해드리도록 조치하겠습니다.
희망자께서는 댓글에 희망사항 남겨주세요.
아, 프로폴리스도 있답니다. 문의하세요. 그럼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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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값 지불방법: 은행 입금
우송: 우체국 택배
입금계좌:
국민은행, 한병석
계좌번호: 820802-04-000970
문의처:
E-mail:haanbss@ hanmail.net
전화:010-4439-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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