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님;
아나스타시아의 꿈은 말뿐인 꿈이 아닙니다. 정말 아름답고 신비로와 꿈에서야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 할 수 없잖아. 그녀의 꿈이 아름다운 건 사실이지만 세상은 다른 거대한 톱니바퀴로 돌아가는 걸. 나 혼자선 어쩔 수 없어.
러시아에선 조만간 총선, 그리고 대선이 있을 모양입니다. <<아나스타시아>> 문화재단에서는 천만 명이 넘는 유권자 독자들로 하여금 "가원"의 아이디어를 지지하는 정당, 그 후보자들을 통하여 꿈을 현실로 만드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일천만이란 유권자 - 후보자 입장에서는 군침이 도는 숫자이지요.
문화재단의 계산으로는 전체 유권자의 20-25%에 상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직접 입후보를 할 수 있지 않느냐 생각해 볼 수 있지만, 러시아에서는 정당에서만 후보를 낼 수 있다네요. 현재 "아나스타시아 지지자" 정당은 없고요.
그러니 "가원"을 공약에 넣는 정당, 그 후보자를 통해 "가원"을 실현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 문화재단의 생각입니다.
러시아의 벨고로드스카야 주(주도 벨고로드), 브랸스카야 주(주도 브랸스크) 의회는 이미 "가원법"을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러시아 중앙 TV 채널 주요 뉴스 프로그램에서 1ha의 토지를 거저로 받아 행복에 겨운 그곳 주민들을 보여주는 걸 전 보았습니다. 한 가족은 그간 땅이 없어 못했는데 가원에서 온실을 짓겠다고 하더군요. 정말 거저로 줍니다. 그 토지는 후손에게 영구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습니다.
문화재단은 독자들에게 구체적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 정당에서 흥미를 끌만한 가원법, 기타 연관 법을 입안하여 공표하자.
* 이 법안의 초안들을 정당에 보내자.
* 정당의 후보자 중 관심을 표명한 자와 협의하자. 등등.
" 가원 - 러시아의 국가이념"이란 주제로 알타이 대학은 몇 차례에 걸쳐 컨퍼런스를 진행하였습니다.
흑해연안의 스타브로폴이란 도시에선 "가원 - 러시아의 국가이념"이란 현수막이 걸렸는데, 이곳 한 곳이 아니며, 지지자들의 자발적 의도와 비용부담으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러시아 전국에서는 "가원마을" 추진단체들이 지속적으로 결성되고 있으며, 현재 190여개의 가원마을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에 러시아 정부의 지원은 없는데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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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타리 촬영팀을 구성하여 러시아 현지를 조사하고 그 결과물을 우리 독자님들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공감하시는 분들 참여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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