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님!
멋진 한 해의 마지막 석양이 뉘엿뉘엿 산봉오리에 걸려있습니다.
마지막과 처음의 의미가 무엇 있겠습니까마는, 절기는 우리에게 뒤돌아볼 수 있는 기회와 훌륭한 미래를 꿈꾸고 계획할 수 있는 상황을 허락합니다.
독자님의 한 해는 어떠했나요? 2011년 한 해는 무슨 꿈을 꾸시나요?
그저와 어제 저는, 울산에서 올라온 16세 가량의 소녀 두 분과 밤을 같이 했습니다. 가원에서 눈 언덕을 구르고 미끄러지고, 꽁꽁 언 연못에서 눈 치고 율동하고 2틀을 함께 했습니다. 하얗게 싸인 눈과 눈 부신 태양, 그 밝은 공간은 낭낭한 두 소녀의 명량한 웃음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좋은 생각을 하고 소망을 품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두 소녀한테서, 확고한 꿈과 그것을 이룰 수 있다는 밝은 긍정을 보았습니다. 그런 꿈은 반드시 현실이 된다고 아나스타시아는 우리에게 전하고 있지요.
독자님께도 그런 한 해를 기원합니다. 밝은 꿈, 이루려는 노력, 그 속에서 기쁨을 기원드립니다.
'독자 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지진, 보편적인 사랑 (0) | 2011.03.16 |
---|---|
아나스타시아 독자 모임 (0) | 2011.02.22 |
러시아 출장 (0) | 2010.11.12 |
지구의 날 축제 마감 (0) | 2010.07.26 |
알타이 산맥, 바르나울 (0) | 2010.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