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씨가원은 어느새 꽃향기가 은근합니다.
하얀 앵두꽃, 탐스러운 꽃송이를 자랑하는 진달래꽃, 누구보다 먼저 초록 물감을 내뿜는 귀륭나무.
하양, 빨강, 초록의 조화가 대단합니다.
조금만 더 날이 지나면 귀륭나무의 꽃에서 은은한 향기가 땅거미와 함께 내려앉아 나의 침실을 향기롭게 하겠습니다. 호사에 호사, 수백만원의 호텔방이 감히 흉내내기 어려운 것이지요.
미국 독자대회에 가실 분이 아마 없는 듯 합니다.
저는 겸사겸사해서 한 번 갔다올 작정입니다.
새것 보고 듣고 독자님들께 소식 전하지요.
좋은 생각 장대한 계획 촘촘히 짜시고 이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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