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무로 먹은 점심 아침 일찍 일어나 제7권 "삶의 에너지" 일부를 번역하고, 동네로 내려가 아침을 먹고 들로 나섰다. 들깨를 베러 간다고 노모께서 밥상에다 메모를 남기셨다. " 밥 먹고 물하고 사과하고 빵하고 가지고 나와, 나 들깨 베러 간다" 벼 익은 논은 황금 빛으로 밝고, 벼 베는 콤바인, 일톤이나 들어가는 큰 볏.. 한씨가원 2011.10.13